올해의 00, 2021년 함께 정리해요!! 혹시 이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JAN, 3 2022 영감 항해 일지 #12 안녕하세요. 감동이들 오랜만에 돌아왔어요. 돌아오고 나니 벌써 2021년이 지나고 2022년이 되었네요! 저는 뉴스레터를 잠시 쉬어가는 동안 집을 구했습니다! 전셋집을 구하는 게 참으로 힘들더라고요. 😂 이번 뉴스레터는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요. 2021년을 돌아보는 뉴스레터를 보시면서 “나는 이거 좋아했는데.. “, “나도 이거 좋아해! “라는 감정을 느끼며 함께 공감해 주시면 더 재밌을 거예요. 😉 우리 감동이들, 오늘도 영감봐야지 뉴스레터 잘부탁드립니다. 🤸♂️ 올해의 00 , 2021년 함께 정리해요! 올해의 책 : 애매한 재능(수미) 올해 나름 읽은 책이 많았어요. 그래서 1가지 책을 고르기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이상하게 1가지 책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때 제가 심적으로 고민이 많았을 때 본 책이라 그런가 봐요. 지난 뉴스레터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었죠! 책이 궁금하신 분들은 요 링크를 누르고 책 잠시 구경해 보세요 아래의 그림은 제가 이번 2021년 동안 읽은 책이 뭐가 있었는 지 정리하면서 그려본 건데요! 이렇게 그림으로 나타내니 제가 읽은 책이 이만큼이구나 라는 게 실감도 나고, 다시 한 번 그 책을 읽었을 어땠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감동이들도 2021년 책장 정리해보시라고 공유드립니다. 요 링크를 통해 다운 받고, 여러분만의 책장을 정리해보세요! (만드신 후, @hong_0gam 해시태그 해주시면 냉큼 응원하러 갈게요!!) 올해의 프로그램 :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올해는 이것이 빠지면 섭섭한 것 같아요. 😁 저는 춤을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제 취향의 춤 선을 가진 사람이 다양한 무대를 꾸미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몰라요!! 이 프로그램 덕분에 전 제 취향의 댄서인 ygx 리정, ygx 여진 님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분 좋답니다! * 영상은 절 입덕시킨 YGX의 첫 무대입니다 :-) 올해의 전시 : 인간 7개의 질문 올해 다녀온 전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전시였어요. 존재론적인 관점에서 ‘인간’과 미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전시여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아름다운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그 전시물을 통해서 사회적 의미를 발견하거나 의문을 품게하는 전시가 더 좋더라고요. 아직도 전시를 하고 있으니, 못 보신 분들은 정말 꼭!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시 내용도 좋지만, 전시 배치 + 전시장 자체가 예술이에요!! 올해의 도전 : 서울 둘레길 완주 올해 저는 항상 함께 다니는 히말라야 여행 멤버들 중 일부와 함께 JTBC TRAIL SEOUL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울 둘레기를 완주했어요. 😎 여름에 무척 더워서 중간에 열사병으로 쓰러질 것 같아서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등산하기 전에 먹었던 샌드위치도 등산 후에 먹은 다양한 음식들도, 등산하는 동안의 소소한 이야기도 모두 추억이 된 것 같아요. 힘들 것 뻔히 알지만 다시 가고 싶네요 ㅋㅋ 올해의 음식 : 텐동 2021년에 새로 먹어본 음식은 텐동이었어요! 저는 원래 튀김 + 밥 이 조합이 정말 낯설었거든요! 원래 튀김옷이 많은 음식은 느끼해서 생각보다 많이 못 먹어서 애초에 도전조차 안 하고 있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한 번 먹은 이후로 이상하게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더 가서 먹었고, 그 이후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얇은 튀김옷으로 뒤덮어져 바삭바삭한 그 식감! 달짝지근한 간장소스! 환상의 조합이죠! 이걸 쓰면서도 군침 도네요. (2달 넘게 못 먹었거든요) 올해의 음악 : HEY MAMA 저는 좋아하는 음악이 자주 바뀌어서, 올해의 음악 1가지를 고르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올해의 음악 기준을 ” 바로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 “ 잡고 골랐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노래와 춤을 눈으로 즐기는 사람이라,, 역시나 헤미 마마를 흥얼거리게 되더라고요. 아직도 헤이 마마 전주 나오면 몸이 들썩거려요. 그 외 빠졌던 음악들 루시의 개화, 데이식스 YOU MAKE ME LOVE, 아이브의 ELEVEN, 방탄의 BUTTER, 방탄의 LOVE MAZE, CL의 SPICY, ITZY의 마피아 인더 모닝, XYDO 의 OOTD, Jamie Cullum 의 Turn On The Lights, 호피폴라의 너의바다, The Volunteers의 Radio, DPR Live의 Hula Hoops, 제시의 cold blooded, 빅나티의 Joker, 다비의 산타를 안 믿어, 박문치의 'What a Wonderful Word', 백현의 Love Again, UN Village, Cry for love, Love Scene, 몬스타엑스의 Secrets, 에스파의 Savage, Next level, 전소미의 XOXO, 온앤오프의 BEAUTIFUL BEAUTIFUL,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등등등 올해의 문장 : 나는 인테그랄이다 “나는 인테그랄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0에 가까운 것들을 더해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 마치 보이지 않는 노력을 남들 신경 안 쓰고 쏟아부어서 결국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내 모습 같다." - 유퀴즈온더블럭 생로랑 모델 최현준 인터뷰 - 올해의 제 모습을 돌아봤을 때 딱 이 문장이 생각났어요! 저는 올해 별로 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스케줄러와 일기장을 둘러보니 그 안에서 나름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었더라고요. 물론 큰 눈에 보이는 결과는 내지 못했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꾸준히 0에 가까운 노력들을 쌓다 보면 1이 되겠죠 🙂 믿습니다! 올해의 앱 : 밀리의 서재 출퇴근할 때, 사람들로 가득 찬 지하철에서 책을 꺼내서 펼쳐 읽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요즘 밀리의 서재를 꾸준히 구독하고 있어요. 물론, 유료 결제를 하지 않으면 독서노트를 볼 수 없다, 사용성 등의 불편한 점도 있고 여전히 없는 책도 많지만 출퇴근할 때나 소소하게 책을 읽을 때 좋아서 2021년 수많은 앱 중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밀리의 서재 앱 덕분에 출퇴근 길에도 책을 가볍게 읽다보니!! 올해에만 46권 (10권의 미완주책 포함)을 읽었더라고요! 😊 올해의 영화 : 듄 저는 원래 영화를 즐겨 보는 사람은 아닌데요. 어쩌다 보니 ‘듄’을 보았습니다. 주변에 있는 듄 덕후분들이 계속 추천해서 끝자락에 보았는데요 보자마자 왜 제가 이걸 처음에 안 봤을까 후회했어요. 한스 짐머 음악 감독의 음악을 듣고 너무 반해버렸거든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지만, 제가 있는 곳 = 그 장소가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달까요. 장소도 배우도 음악도 이야기도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2편이 나오면 꼭! 일찍 아이맥스관에서 보려고요. 진짜로요🙏 올해의 인물 : 윤여정 올해의 인물 하면 생각나는 분들이 여럿 계시지만, 올해는 유독 윤여정 님의 멋진 태도를 보고 반했던 것 같아요. 여러 인터뷰에서 보이는 그의 태도가 제가 되고 싶은 어른의 모습이었거든요. “내 마음대로 하다 보면 발전이 없기에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서 괴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라는 말씀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 조금씩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올해의 유튜브 : 원지의 하루 2021년 어떤 유튜브 영상을 제일 많이 봤을까를 고민해 봤는데요. 제 생각엔 이 유튜브더라고요. 2021년에는 코로나가 끝날 줄 알았는데 여전히 거리 두기로 고통받았었죠.. 그래서 2021년 한해 동안 여행 유튜브를 정말로 많이 봤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유튜브는 바로 원지의 하루!! 집순이라는 비슷한 성향 + 중독성 있는 말투로 영상 올라올 때마다 바로바로 챙겨 봤어요. 앞으로의 여행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올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번 2021년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도전과 게으름의 하모니! 라고 하고 싶어요 ㅋㅋ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음에 해야지라고 미룬 것들이 많이 생각나서 이번 2021년 회고하기 전까지 그다지 한 게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2021년의 기록들을 둘러보니 소소하게 새로운 시도와 경험을 많이 했더라고요. 그래서 도전과 게으름의 하모니라는 이름을 지었어요! 2022년은 도전과 게으름의 하모니라는 말보단 열정과 꾸준함으로 가득 찬 1년이라는 마로 마무리 짓고 싶어요 :-) 우리 감동이들은 2021년의 이름을 뭐라고 짓고 싶나요? 오늘의 영감 챌린지 2기 모집합니다. 이번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오늘의 영감 챌린지 2기를 모집합니다! 1월부터 열심히 살아보자구요!! 💪💪 참여 방식 1.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주5일 하루 1번 인상적이었던 영감과 그 이유를 공유해요! 2. 하루 1번 앞사람의 영감에 댓글을 달며 서로를 응원해요! 3. 총 20번의 영감 인증/댓글 참여 중에서 2번 PASS할 수 있어요! 참여 기간 2022년 1월 10일 - 2022년 2월 4일 (20일) 참여 인원 최대 15명 발표 안내 1월 9일 오후 5시 함께 진행할 참여자 분들께 오픈채팅방 링크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참여해주실 감동이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함께 매일매일 기록하며, 더 성장해요!! * 너무 많은 인원이 신청할 경우, 신청서에 따라 참여가 결정될 수 있어요! 현재까지 434명의 감동이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2주 뒤에 다시 만나요!! * 추가 공지 스티비 기존 2,000명 구독자로 스타터 요금제(무료버전) 이용이 가능했었는데요. 요금제 변경으로 인해 기준이 500명으로 낮아지면서 곧 매달 요금제를 결제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뉴스레터부터는 추가적으로 ‘후원’을 받는 기능을 이번 뉴스레터부터 추가할 예정입니다. (물론 추가한다고 해서 바로 후원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요 ㅎㅎ) 후원 기능이 생긴다면 잘 부탁드립니다... 허허 혹시, 다양한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찾고 있나요? 그렇다면 디깅크루로 오세요! 발행인 : 홍시
I 협업/광고 문의 jag8670@naver.com I 이번호까지만 볼게요😥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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