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들은 고독할 때 갈고 닦은 것들이더라고요 혹시 이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JUL, 11 2021 영감 항해 일지 #3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2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진 것 같아요. 마치 수영장에서 맡았던 축축한 공기가 일상에서도 느껴지더라고요.💧 이번주부터 이제 덥다고 하더라고요. 구독자님들 더위 무사히 잘 이겨내시고 오늘 뉴스레터 보면서 영감 얻으시길 바랄게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바쁜 분들을 위한 짧은 영감 .Zip
영감 Voyage 💕 소중한 것들은 고독할 때 만들어져요 이연님의 영상을 보면서 "소중한 것들은 고독할 때 갈고 닦은 것들이다."라는 말이 너무 좋더라고요.
저도 혼자있을 때 심심함을 넘어 고독함을 느낄 때도 있지만, 한편으로 편안한 것 같아요. 남들의 눈치보지 않고 제가 하고 싶은 것, 제 생각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이번 영상을 보면서 이런 혼자만의 시간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꼈고 나 혼자서 무언가를 생각하고, 판단하는 시간을 계속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약.zip] 📌 매력을 키우는 방법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세요. 매력은 그 안에서 키우는 겁니다. 제가 "꽤 괜찮다"라고 점점 느끼기 시작한 게 자취를 하면서부터였어요. 그때부터 스스로를 찾게 되고 저만의 비밀이 많이 생기게 되고' 아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나는 이런 선택을 해야 하는구나.' 그때부터 보였던 것 같아요 📌같이 있다보면 비교하게 된다 남들이랑 같이 있다 보면은 자꾸 남이 갖고 있는 거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내가 마법사라는 사실을 자꾸 까먹게 돼요. 내가 자꾸 검을 써야 될 것 같다는 그런 압박감이 들거든요? 계속 사람들과 있었고 그 안에서만 생각을 했다면 제가 못하는 일을 잘하려고 저는 애를 많이 썼을 거 같아요. 📌고독이 필요한 이유 혼자만이 해보는 것들에서 내 무기를 발견할 수 있거든요. 고독에서 온다고 봅니다. '와 이 고독이라는 게 너무 싫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내 모든 소중한 것들은 고독할 때 갈고 닦은 것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인간이 뭔가 다른 인간과 달라지는 데 있어서 고독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 고독 속에서 무엇을 하는 가가 결국에 그 인간의 삶을 결정짓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같이 보면 좋은 문장📚] 사람들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누군가를 간절히 원한다. 자기를 상대해줄 친구를 찾고,
막연한 안도감을 느끼기 위해 누군가에게 의지한다.
고독하기 때문이다.
왜 고독할까?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순간적인 기쁨을 나눌 친구가 아무리 많아도
고독으로 인한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인가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자신의 다리로 높은 곳을 향해 걸으면 고통이 따르지만
그것은 마음의 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고통이다.
-니체- 🔥 혁신은 똥밭에서 자랍니다
구글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계신 김은주님의 인터뷰인데요. 저는 이 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구글은 실패를 권장하고 그 실패를 통해 배우고자 한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실패는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책임이 너무 크면 새로운 시도를 하기 어려운데요. 구글이 이만큼 성장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 할 수 있었던 건 이런 기업 문화때문인 것 같아요. 그외에도 좋은 문장 많으니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요약.Zip] 🔥 구글의 자율성이 장점이자 단점이에요. 뭐든 할 수 있지만 뭘 저렇게까지 하나 싶은 것도 있어요. 구글에선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는 테스트를 서슴없이 합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봐야 아나요. 심지어 한 팀에서 이미 먹어본 똥을 다른 팀이 가져가서 먹어요. 보다 못해 그건 똥이라고, 먹지 말라고 알려주기도 했어요. 그러면 화를 냅니다. ‘그게 뭐 어때서’. 구글의 방식인 거죠. 제눈엔 똥으로 보인다고 똥이라고 할 수 없어요. 똥을 먹어본다한들 그것대로 배우는 게 있습니다. 구글은 누구든, 뭐든 성이 풀릴 때까지 해보길 권장해요. 실패하더라도 그게 대한 책임을 묻지 않고 뭘 배웠는지 물어요. 기회 비용이나 업무 효율 면에서 어마어마한 손해일 수 있지만 이게 구글 혁신의 핵심이에요. 혁신은 똥밭에서 자라더라고요 🔥 2020년 하반기 업무 평가를 앞두고 ‘우물 안 개구리’라는 글을 직원들에게 메일로 보냈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으려고 애쓰느라 정작 내가 어떤 개구린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니냐고요. 내가 개구린데 개구리가 아닌 무언가로 살 필요는 없다는 내용이었어요. 업무 능력이나 평가가 나라는 사람의 존재 가치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동료들에게 말해주고 싶었어요 🔥 업무에서 내 실력, 전문성에 대한 신뢰를 얻으면 상대방의 귀가 열립니다. 화려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제 말에 귀를 귀울여요. 요리사가 요리를 잘하면 설명을 잘 못해도 그 과정을 설득할 필요가 없어요. 연주자도 연주를 잘하면 그것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나의 전문성을 인정받아야 해요. 부족한 영어 때문에 그 외의 것을 놓쳐선 안 됩니다. 🔥 도전! 성취! 성공! 저는 이런 거창한 꿈을 꾸지 않아요. 뭔가 대단할 걸 해내려고 하니까 도전이 무서운 겁니다. 큰 꿈보다 잔잔바리가 모이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어요. 천천히 작은 목표를 이루다보니 구글까지 왔어요. 23년이 걸렸네요. 🔥 우리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하지 마’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왔어요. 자식을 걱정해서 하는 소리지만 직접 경험해보고 스스로 판단할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닐까요. 실패해도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어요. 실패하면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뭐든 해도 되니까 일단 시작해보세요. 📝
옷,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요? 최근에 KBS에서 방영하는 <환경스페셜> '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를 보았는데요. 저는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어요. 제가 버린 옷들이 그리고 안 팔리고 남는 재고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얼마나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지를 보게 되었거든요. 물론 저는 옷을 일 년에 몇 벌 구매하지는 않지만, 이걸 보면서 지금 이미 구매한 옷들을 오래 입고, 앞으로 한 번을 사더라도 제대로 된 걸 사서 오랫동안 입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약.zip] 🎽 우리는 헌 옷 수거함에 넣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하지만 수거된 헌 옷 중 5%만이 국내 유통되며 나머지는 모두 수출된다. (헌 옷 수출 세계 5위) 가나에서는 헌 옷을 수입하지만, 그중에서 못 입을 만한 옷도 많아서 전부 버리는데 그 버려진 옷들은 모두 근처 강에 쌓이고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 🎽대부분 함성 섬유의 성분은 PET와 같은 성분이다. 저렴하게 대량의 옷을 만들 수 있어 1950년대 이후로 많이 쓰이고 있다. (세계 섬유 생산량의 52.2%가 폴리에스터) 그리고 1kg 옷을 세탁할 때 50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 한강 물 20L에서 미세플라스틱은 26개~57개가 검출되었다(상, 중, 하류) 🎽옷을 생산하는 건 전체 산업이 쓰는 물의 20%이다. 9,900원짜리 티셔츠를 한 장 만드는 데 드는 물은 한 사람이 3년 동안 마실 물이고 29,900원짜리 청바지를 하나 만드는 데 드는 탄소 배출량은 33kg로 자동차가 111km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이다. 🎽 방글라데시 케라니 간지는 세계 2위의 의류공장이다. 이곳의 의류 종사자의 평균 임금은 112달러(약 126,000원) 저렴한 임금으로 옷을 만드는 데 주변 강은 옷 폐기물로 가득 찼으며 의류 공장이 염료를 정화하지 않고 내보내 강은 시커멓게 변하고 있다. 이는 누군가의 책임을 대신 지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페트병은 거의 80%이상 재활용된다 그러므로 중요한 건 페트병으로 재활용된 옷을 사느냐 안사느냐가 아니라 전체 옷 생산량을 줄이는 것이다. 기업은 과도하게 남은 상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 "사람들은 팔릴 양 보다 더 많이 생산하고 입을 양보다 더 많이 구매한다. 그러다 보니 그 옷들을 배출할 곳이 필요하게 됐고, 중고 의류 거래가 바로 그 배출구가 된 셈이다" - 환경운동단체 더 올 파운데이션 엘리자베스 리켓 대표 - 음악 Voyage 🎵 슈퍼밴드 - 박다울, <거문장난감> 이번에 빠진 음악은 슈퍼밴드2에 나온 참가자이신 박다울님의 <거문장난감>이라는 곡입니다. 저는 요즘에 슈퍼밴드2를 보고 있는데요. 지난 슈퍼밴드1에서 보석 같은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이번에는 제때 열심히 보고 있어요. 지난 1화에서 거문고와 루프 스테이션을 가지고 참신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분이 계셨는데 한국적인 것을 가지고 트렌디하게 음악을 만드셨다는 점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음악에서 이런 참신한 시도를 하시는 분들이 좋더라고요.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루프스테이션: 일정한 구간을 반복재생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계 저만 알고 있기 아쉬운 ![]() 태니지먼트라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기본적인 강점에 대한 검사를 할 수 있는데요. 강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참고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참고로 창조형 혁신자가 나왔습니다🙌 저의 가장 큰 강점은 창조와, 외교라고 하네요. 🧡구독자님의 행복한 순간 지난 번에 행복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한 뒤 구독자님들께 "행복의 순간"이 언제인지에 대한 질문을 드렸는데요 2분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박수!!! 👏👏) 게다가 한 분께서 2호가 메일함에 꽂혀있던 순간에 감탄하셨다고 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메일함에 영감봐야지 2호가 꽂혀있던 순간에 저도 모르게 감탄을 해버렸습니다 ㅎㅎ
보면서도 감탄했구요! 그리고 도서관 테라스에서 잠시 쉬면서 앞에 있는 산을 찬찬히 살폈는데 전에 알지 못하던 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는 조용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옛사람들이 자연을 왜 그렇게 예찬했는지 알 것만 같은 순간이었어요. 행복하고 못하고는 오롯이 나에게 달려있구나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구독자 1호님 - 뭔가 새로운 것에 빠졌을 때 (요즘은 달리기에 빠졌어요!!) 야호~ - 구독자 2호님 - 영감 봐야지Voyage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신 구독자 142분 감사합니다. 응원과 피드백을 남겨주신다면 오늘 하루 발 뻗고 행복하게 잠들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2주 뒤에 다시 만나요😊 발행인 :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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