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봐야지호 4번째 항해합니다 혹시 이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JUL, 26 2021 영감 항해 일지 #4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지난 2주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새로 출근한 회사에서 정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이제 어느정도 적응은 되었지만 일할 때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열심히 디깅하고 있답니다!! 언젠가 병아리 마케터에서 화려한 깃털을 자랑하는 어미닭이 되기를!! 구독자 여러분, 오늘 하루도 화이팅😊🧡💪 바쁜 분들을 위한 짧은 영감 .Zip
영감 Voyage 🍹 취향은 귀찮아도 한 번 더 해보는 집요함에서 옵니다. 최근에 브런치에서 이글을 읽어보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내가 만들어온 취향들은 모두 긴가민가할 때 한 번 더 들여다본 것들이라는 걸요. 우리는 취향을 너무 어렵게 생각할 때가 많지만 일상에서 남들보다 한 번 더 시선을 주는 것들이 취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취향은 그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애정이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아요. 이 글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취향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구독자님들의 취향은 무엇인가요? [요약.zip]
🍹정혜윤 작가의 <사생활의 천재들>에서 내린 취미 정의 : 내가 했을 때 즐거운 것, 그걸로 굳이 뭘 이루려고 하지 않는 것, 그 세계에 들어가 끝없이 헤집고 다니고 싶게 하는 것 🍹무색무취 소주 같은 인간. 잘 몰라도 금방 취하고 어디에도 대충 잘 어울린다. 마시멜로 이야기의 교훈처럼 조금만 참으면 더 많은 마시멜로를 먹을 수 있겠지만, 나는 지금 당장의 마시멜로를 먹고 싶었다. 인내가 필요한 일이나 알면 알수록 깊어지는 흥미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바빴다는 핑계는 언제나 잘 먹혔다. 🍹 알록달록 종족은 자기 주도 학습의 결과물이다. 알록달록 종족이 얘기하는 ‘그냥 재밌어서’는 그들을 쉽게 보이려고 쓰는 위장술이라고 봐도 된다. 귀찮아도 한 번 더 해보고, 굳이 재미를 찾아내서 이어가는 집요함은 그냥이 아니다.
[같이 보면 좋은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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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있어야 자신의 재능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어요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님의 인터뷰를 읽었는데요.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와닿았던 건 과거보다 자신의 것을 내보일 수 있는 창구가 많아진 만큼 용기를 내서 자신의 재능의 크기를 확인해보라는 것이었어요. 저 역시도 홍시의 영감일기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면서 제 삶에 대한 태도도 변했고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 될 수 있었고 더불어 디깅크루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많은 멋진 분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있어요. 그런 걸 보면 정말 일단 시도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안 하는 것보다 일단 하면 뭐라도 얻게 되더라고요. 히말라야에 갈 때 같이 간 친구들과 "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었는데, 일단 도전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가 아니라도 그건 경험의 자산으로 쌓이는 것 같아요! 이 글이 새로운 시도를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도전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ㅎㅎ [요약.Zip] 🔥 자기다움과 대중성 사이 사람들이 기억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대중에게 회자되는 게 광고의 목적이라 생각해요. 그러려면 광고도 콘텐츠로서의 성격을 띠고 있어야 할 테고요. 광고를 콘텐츠화한다고 해서 목적을 잃어선 안됩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맡을 때마다 그 브랜드가 전하는 메시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 일단 움직여라, 결과는 대중 앞에서
이제는 시대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창작물을 꺼내 보일 수 있는 창구도 많아졌고, 그걸 받아들이는 관객들도 상대적으로 유연해진 편이고요. 오히려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도 듭니다. 해보는 건 나쁘지 않아요. 90%의 실패확률이 있겠지만, 그 정도 용기가 있어야만 자신이 가진 재능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진짜 나한테 맞는 방식을 찾아 끝까지 밀어붙인 후, 그 결과를 대중들 앞에 꺼내 놓는 건 정말 중요하니까요 [같이 보면 좋은 콘텐츠 📚] 이미지 출처: 폴인 💡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법
저는 자주 영감을 얻기 위해서 이것저것 많이 보는데요. 그런데도 사실 기억에 남는 건 아주 일부에요. 그 이유를 보면 보통은 영감을 얻은 직후 내 생각을 담아 기록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글을 읽고 나서 제가 본 영감들을 쉽게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노션에 짧게라도 기록을 남기고 있어요! 영감을 자주 놓치는 것 같다면 아래의 방법을 따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요약.zip] ✍🏻 시작은 종이로 기록하자 비효율적이지만 생각을 쏟아낼 때는 컴퓨터보다 유연하다. ✍🏻 비슷한 내용끼리 묶자 디지털로 옮기는 과정에서 보이는 비슷한 내용을 번호나 글머리 기호로 묶으면 깔끔하게 정리되어 보기 좋다. 복잡하다면 다이어그램, 표, 마인드맵을 활용해도 좋다. ✍🏻 요약하고 버리자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건 공유하거나 다시 꺼내 보기 위함이다. 최대한 가볍게 적고 겹치는 내용은 버리는 게 좋다. 버리기 아까운 건 아카이브 폴더에 모아놓아도 좋다.
✍🏻 쉽게 검색되도록 만들자 어디에 쓰일지 모르기에 키워드, 해시태그를 넣어 저장하는 게 좋다. 몇 개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키워드 크기별로 대/중/소 로 나누어도 좋다. (메모장 태그 기능 사용은 비추 - 메모 옮길 때 사라질 수 있다)
✍🏻 정리에 너무 공들이지 말자 기록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실행이다. 보기 편할 정도로만 정리하자. 이미지 출처: unsplash 구독자들은 영감을 얻고 나서 어떤 식으로 기록하시나요? 영감을 많이 얻고자 하시는 분들이 제 뉴스레터를 구독하실 것 같아요. 영감을 모으고 있는 다른 구독자님들과 꿀팁을 공유해주세요😉 먼저 밝히자면, 저는 노션을 활용해서 이런식으로 기록을 남겨요! 제목 - 요약 - 해시태그 - 생각 - 링크 음악 Voyage 🎵 원슈타인 - 밤이 되니까 이번에 똥 밟았네를 할까 하다가(안 좋아하고 싶었는데 계속 생각나는 마성의 곡.. 💩) 요즘 덜 듣고 있어서 좋아하는 다른 노래를 골랐어요! 요즘에 열심히 듣고 있는 노래인데 원슈타인의 밤이 되니까라는 노래입니다. 이 곡은 <펀치의 밤이 되니까> 라는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라고 하는데요. 원슈타인님의 트렌디한 목소리와 만나서 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ㅎㅎ 구독자 애칭을 구합니다🙏 구독자님들 우리 뉴스레터 표지에 감 그림 보셨나요? 그 감 친구 이름은 "감덩이"인데요. 영감 덩이라는 뜻도 있지만, 감동을 너무 잘 받는 친구라서 감덩이에요. 더불어서 구독자님들 애칭을 짓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계속 구독자님들이라고 부르니까 너무 정없어보이더라고요..😥😥 발행인 :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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