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절 잊으셨나요.... 9ㅁ9 혹시 이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OCT, 11 2021 영감 항해 일지 #8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여러분 대략 3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추석, 개천절 연휴를 보내느라 뉴스레터를 잠시 쉬었어요! 대신 그동안 못 보낸 던 아쉬움을 담아 꽉꽉 담았답니다!! 😎 오늘 뉴스레터를 읽으며 듣기에 좋은 플레이리스트도 소개합니다. 이번 뉴스레터를 쓰면서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었는데요. 빗소리와 함께 차분해지는 노래를 들으니 너무 기분 좋더라고요. 역시 카페에서 좋은 노래 + 빗소리는 빠르게 행복해지는 방법인가 봅니다. 저와 함께 이 노래를 들으면서, 뉴스레터를 읽어보세요. 🎶 바쁜 분들을 위한 짧은 영감 .Zip
영감 Voyage 🔖 독보적인 브랜드가 되려면, 날 닮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서 홈베이킹을 보다가 본 영상 중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인데요. 이 유튜브에 나온 카페 사장님은 카페를 운영하시다가 스콘 하면 생각나는 카페로 브랜딩 하기 위해 카페 이름을 단정한 커피에서 EVERRAT이라고 바꾸셨는데요. 영상 중간에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는 독보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매장이 날 닮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색, 소품, 이름 등등 정말 다양한 요소들이 있지만 그런 요소들을 하나씩 하나씩이 작은 매장에 구현해 나가는 것 " 이영상을 보면서 브랜딩은 브랜드에게만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옷을 입는지, 무슨 색을 주로 사용하는지, 어떤 브랜드를 좋아하는지, 어떤 음악을 듣는지, 어떤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저에 대한 이미지가 결정될 테니 말이에요.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적절하게 보여줄 부분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인 것 같아요! 👿 페페를 통해 본 밈의 흥망성쇠 페페 캐릭터, 짤을 자주 활용하시는 분이라면 자주 볼 수 있는 캐릭터인데요. 이 페페 캐릭터가 해외에서는 '혐오'를 상징하는 밈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저도 이사실을 몰랐다가 알고리즘이 추천해 준 이 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페페 캐릭터는 어쩌다가 '혐오'의 상징이 되었을까요? 기존에 페페는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되었대요. 그런데 페페 캐릭터가 점점 대중들에게 퍼지자 자신들이 사용하는 밈이 유행을 좇는 인싸가 사용하며 자신들의 것을 빼앗겼다고 여겨 매우 공격적인 밈을 만들어 대항했다고 해요. 총을 든 페페, 나치 문양이 들어간 페페 등 공격적이고 부정적인 밈은 이때 생겼고요. 한편으로 저는 이영상을 보면서 이런 고민이 들더라고요. 커뮤니티는 누군가 자신들의 것을 빼앗겼다고 생각해 공격할 정도로 유대감이 강한데, 우리 브랜드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유대감을 갖고 뭉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라는 고민이요. 🤚🏽 추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월간 디자인 9월 호 첫 장의 에디터 레터가 너무 감명 깊어서 가져왔습니다. 제일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건 추월의 시대는 새로운 숙제를 던져주었고, 이에 걸맞은 답을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말이었어요. 보통 브랜드든지 개인이든지 사실 일인자가 아니라 이인자라면, 더 잘하는 사람들의 것을 모방해서 자신의 색깔을 덧붙이며 따라가곤 하는데요. 요즘처럼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질수록 팬덤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시대에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어떤 점이 차별점인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저만의 개성으로 구독자님들에게 어필해 볼 방법을 계속 연구할 생각이고요!!! 저의 매력과 강점은 무엇일까요!! (알려주실 분....!!) [요약.zip]
📌 추월의 시대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우리가 추격의 시대를 지나 추월의 시대로 진입했다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필자들은 추격의 시대가 끝났다는 것은 곧 더 이상 좇아야 할 롤모델이 없어졌다는 뜻이라고 강조합니다. 영리한 모방은 우리 사회를 성장시키는 데 주효했지만, 추월의 시대에 통용되는 문법이 아닙니다. 이 시대는 새로운 숙제를 던져주었고, 우리는 이에 걸맞은 답을 찾아야 합니다 남의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에게서 말이죠. 📌 혁신의 주체가 혁신의 족쇄가 되는 것은 정말 순식간입니다. 끝없는 자기 쇄신과 관용, 그리고 내가 답이 아닐 수 있음을 인정하는 용기와 겸허함이야말로 디자인계를 비롯한 우리 사회가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지 않을까요 from 최명환 월간 디자인 편집장 월간 디자인은 밀리의 서재, 리디셀렉트, 월간디자인 정기구독을 통해 볼 수 있어요. 또는 오프라인, 종이잡지클럽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답니다. 💥 인테그랄: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유퀴즈에 나온 모델 최현준 님의 인터뷰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자신을 수학기호로 표현할 때 인테그랄은 굉장히 작은 것을 더한다는 의미인데 이 눈에 보이지 않는 0에 가까운 것들을 더해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 마치 보이지 않는 노력을 남들 신경 안 쓰고 쏟아부어서 결국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내 모습 같다고 표현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수학 용어에서 멋진 표현이 나오다니 이런 걸 보면 영감은 단순히 한 분야만 알아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다양한 것들을 접할 때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감은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이 저장되다가 하나의 규칙에 의해 종합되는 것같기도 하고요! 하나의 영감을 얻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INPUT과 OUTPUT이 있어야 하는 걸 다시 한번 느낀 영상이었어요. 🌱 앞으로 더 중요해질 일에 도전하세요 박사학위, 구글을 버리고 자율주행차에 도전한 고우종 엔지니어의 인터뷰인데요. 인터뷰를 보면서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는 이유로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더불어 좋아하는 일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변화하는 미래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미래는 지금 생각과 무척이나 다를 수 있잖아요. 마치 과거의 스마트폰이 없고 매스미디어가 지배하던 시절과 스마트폰이 일상이 되고 크리에이터가 성장한 지금의 생존방식이 무척이나 다른 것처럼요. 📌스타트업 창업으로 '누구나 할 수 있다'라는 믿음 주고 싶어요
"제가 폴 그레이엄 (와이컴비네이터 창업자) 이나 스타트업 창업하신 분들 글 읽으면서 좋았던 건 '우리도 모두 학생이었고 실수를 많이 했지만 많이 배웠고 그래서 이렇게 이뤄낼 수 있었다 너희도 할 수 있다'입니다. 모두가 안정을 추구하는 사회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각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을 창업해서 제 비전을 현실화하고 사람들에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어요." 📌제 인생의 목표는요 새로운 걸 시도할 때 두려움이 없는 거예요.
제 개인적인 바람은 시간이 지나도 제가 새로운 걸 시도해야 할 때 두려움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사람들은 그건 가진 돈이 많아야 그럴 수 있지라고 하는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돈보다는 자기 능력에 대한 자신감의 문제 같아요. 앞서 말했듯이 영어가 모국어처럼 편하다면 영어권 국가에 가서 일하고 생활하는데 크게 거리낌이 없겠죠. 저의 능력과 그에 대한 믿음을 키워서 어떤 사회적, 경제적 변화가 발생해도 크게 좌우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새로운 회사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가 언제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더 중요해질 일에 도전하세요.
인터뷰를 보고 지금보다 앞으로 더 중요해질 일에 도전해 보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역사적으로 증기기관이 발명되면서 많은 육체노동이 사라졌고 컴퓨터가 발명되면서 많은 지식노동도 사라졌죠. 이제는 아까 설명한 머신러닝과 같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기존에는 사람만 할 수 있던 작업들도 이제 컴퓨터가 잘 할 수 있게 됐어요. 이런 추세를 보면 앞으로도 많은 직업군이 사라지게 될 겁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교실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단순 지식은 앞으로 효용가치가 낮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미래에 더 중요해질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3가지
누구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새로운 기술적인 문제를 푸는 일(자율주행차)
개개의 경우가 유니크하고 학문으로 정립할 수 없어서 직접경험 혹은 도제식으로 배워야 하는 일(스타트업 창업)
사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예를 들어 사람의 심리와 감정을 깊게 이해하고 다루는 엔터테인먼트나 서비스 산업)." 음악 Voyage 🎵 제시 - COLD BLOODED 요즘에 저는 어떤 노래에 빠져있냐면요. 스우파의 미션곡 중 하나인 제시의 cold blooded 라는 곡인데요.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았지만, 저는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를 보기 때문에 벌써 30번은 넘게 영상을 봐서 중독된 것 같아요. 원래 노래를 들으면서 춤을 보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이 곡에 자연스럽게 빠졌습니다.😍 여러분은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를 보시나요? 주변에 점점 스.우.파를 보고 있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만약 음악을 듣거나 춤을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성 댄서분들의 멋진 춤사위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거든요😂😂 (영상 링크는 사심을 담아..저의 취향인 YGX를 ... 넣었습니다) 문장 Voyage 이번 2주동안 지나가면서 발견한 문장을 공유해요! 😊
나중에 Gayage 전시 기간이 짧아, 먼저 가보면 좋을 것들 순서대로 넣었어요!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페어인데요. 이번 주제는 ' Wonderful Life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면 삶은 더 행복해집니다.'에요. 여러 디자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 혹시 주니어 디자이너이시라면, 영 디자이너 잡페어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다양한 형태의 삶을 살아가는 열두 명의 퍼소나를 통해 '집'의 본질적인 의미를 찾는 전시에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에 대한 정의가 바뀌는 경험을 했는데요. 전시를 보면서 인터뷰이들의 책과 영상, 인터뷰글을 보면서 집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텍스트나 다른 사람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가상의 서로 다른 유연한 자아, 즉 여러 '부캐sub-character'를 생성하여 나를 감추는 동시에 다양한 모습의 나를 드러내며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과 이를 둘러싼 질문을 바라보는 전시라고 해요.
도슨트 : 월-금 11:30, 14:00, 16:00, 토 14:00, 16:00, 무료 전시 오디오 가이드
상상의 정원은 정원'을 매개로 덕수궁의 지나간 시간을 돌이키고 오늘날까지 정원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시에요. 야외전시여서 사전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고 해요!
우리의 일상을 담는 오늘의 문화로서의 전통을 그려가는 아름지기 기획 전시의 일관된 지향을 담고 있는 전시에요. 통의옥 사옥 전시의 경우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안국동 한옥 전시의 경우에는 현장 방문 순서대로 전시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도슨트: 10시, 11시, 15시
리움미술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을 했어요.!! 이번 기획전은 낯설고 새로운 상황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는 다시 인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전시에요! 현재 10월은 모두 예약이 마감된 상태네요. 4일 이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니 10월 중순에 11월 예약을 노려보시는 걸 추천해요
스페인 살바도르 달리 재단이 기획한 초현실주의 작가인 살바도르 달리전인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흘러내리는 시계 그 그림을 그린 작가님이에요.! 방문하실 분들은 29cm 얼리버드 티켓(20,000원 → 10,000원) 을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얼리버드 티켓은 22.01.2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해요!)
에이치픽스는 인테리어 편집숍인데요. 지금은 살 수 없을 것 같지만, 인테리어 안목을 높이기에 아주 좋은 곳 같아요. 쇼룸에는 사전예약 후 방문할 수 있어요!
사무실 콘셉트로 디자인된 곳인데, 사진이나 후기만 봤지만 큰 창, 푸른 나무, 음악 등 모든 것이 조화로워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시간 될 때 꼭! 들리고 싶은 카페에요
'오늘의 영감' 챌린지에 함께할 분을 구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영감을 매일 같은 시간에 디깅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 그래서 한꺼번에 몰아서 영감을 자꾸 얻게 되어서 정기적으로 영감을 얻는 습관을 만들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오늘의 영감' 챌린지를 열려고 해요!🙌 참여방식: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하루 1번 인상적이었던 영감과 그 이유를 공유해요! * 이중에서 공감을 가장 많은 영감은 영감봐야지 뉴스레터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 일주일 - 인증횟수는 투표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에요! 참여기간: 2021년 10월 18일 - 2021년 11월 18일 일주일에 2일 이상 영감을 공유하지 않으면, '오늘의 영감'챌린지를 같이 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매일매일 열심히 참여해주실 분들만 신청해주세요! 관심있으신 구독자분들! 많은 참여부탁드려요💪 * 너무 많은 인원이 신청할 경우, 신청서에 따라 참여가 결정될 수 있어요! 구독자님들의 애칭이 생겼어요 구독자님들 호칭을 고민한 끝에 "감동이들"로 정했습니다!! 😍 아이디어 주신 많은 감동이들 감사해요🧡🧡 감동이들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구독자님께서 추가로 적어주신 의미는 3가지였는데요. 1. 감 =영감 2. 감동: 영감에서 오는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존재들 3. 구독자님들은 홍시님에게 감동적인 존재들이고 홍시님이 구독자님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존재 영감 봐야지Voyage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신 구독자 220분과 피드백을 남겨주신 2분 감사합니다. 우리 2주 뒤에 다시 만나요😊 발행인 :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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