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혹시 이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SEP, 13 2021 영감 항해 일지 #7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지난 2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이번 2주 동안 정신없이 보내서 평소보다 많은 영감을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인스타그램에 홍시의 영감일기도 업로드하고 책도 읽으면서 나름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이제 곧 다가오는 추석 연휴 때 다시 열심히 디깅해볼 생각이에요!🥰 여러분들은 이번 추석 어떻게 보내실 예정이신가요? 오늘도 좋은 영감 얻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바쁜 분들을 위한 짧은 영감 .Zip
영감 Voyage 🔥 도전은 언제나 남는 장사입니다
세바시의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님의 강연을 들었는데요. 진정성이 느껴지는 강연이기도 해서 기억에 남지만, 무엇보다도 초반에 실리콘벨리 강의에서 한 창업가분이 해주셨다는 말이 제 마음속에 콕 박혔어요. " Take a risk If you win? You will be happy. If you fail? You will be wise " (도전하라, 당신이 성공한다면 행복해질 것이고 실패한다면 당신은 현명해질 것이다) [요약.zip] 🔥 스타트업의 꿈의 무대인 실리콘벨리에 6개월동안 연수받으러 갔다. 함께 모인 창업자들은 약 35개 국가에서 모인 스타트업들이었는데, 유명한 창업가가 이렇게 말했다. " Take a risk If you win? You will be happy. If you fail? You will be wise " (도전하라, 당신이 성공한다면 행복해질 것이고 실패한다면 당신은 현명해질 것이다)
🔥 왜 이런 실패가 닥쳤을까 곰곰이 생각한 결과, 실패를 현실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스스로에 대한 분노와 실망감 때문이었다. 사람들의 비난이 두려워 실패했다고 얘기하지 못했다. 6개월 뒤 연말 스타트업 모임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재 도전할 것입니다." 폭풍이 지나고 고요함이 찾아온 듯이 마음이 편해졌다. 스스로 먼저 실패를 인정하고 많은 사람에게 다시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그 순간부터 말이다. 🔥 왜 젊은 세대들이 라디오를 듣지 않는지 고민했고, 그들이 원하는 소통과 공감을 위주로 하는 스푼라디오를 출시하였다. 하지만 또 망했다. 그러나 절대 포기하지 않은채 도전을 이어갔고, 의사결정은 사용자에 의해 결정했다. 그렇게 우리는 54번의 업데이트를 하고 52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이 실패를 통해 경험이 누적되고 더 현명해져 2번의 작은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2번의 작은 성공이후 서비스가 급격히 성장하여 매출이 16배로 성장했다. 🔥 한 사람의 인생에서 9번 실패하더라도 10번째 성공을 한다면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요? ✨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의 공통점 어떻게 하면 더 크리에이티브 해질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마케터가 아니더라도 많은 분이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어쩌다가 마주한 이 글을 보고 나서 끝없이 레퍼런스를 찾고 그것을 모방해 내 것으로 만들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저도 열심히 경험하면서 레퍼런스를 늘려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가 많아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요약.Zip] ✨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의 공통점 : 레퍼런스 한 크리에이티브한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소위 말하는 '레퍼런스'에 있었다. 디자이너 건 마케터 건 레퍼런스를 잘 찾고, 잘 조합하는 사람일수록 잘했다. 마치 머릿속에 레퍼런스 맵이 있어서 버튼만 누르면 줄줄이 재생되는 느낌이었다. 나는 이것이 '감각'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면 기억력이 좋아서 한 번 본 걸 남들보다 더 오래 기억한다던가. ✨ 크리에이티브 공식 앨런 가넷은 그의 책 'The Creatvie Curve(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에서 레퍼런스를 '소비'하고 > '모방'하며 > '창의적 공동체'에서 > '반복'하는 것을 크리에이티브의 4가지 공식으로 정리했다. ✨ 스위트 스폿 창의성의 학문적 정의는 '색다른, 그러면서도 가치가 있는 어떤 것을 만드는 능력'이다. 이색적이고 독창적인 것만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가장 진보적이면서도 받아들일 수 있는 영역'인 스위트 스폿에 있을 때 창의성은 최대치로 발현되고,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 법칙을 활용한다. "스위트 스폿이란 선호도와 친숙성, 안전함과 놀라움, 유사성과 차이점이 최적의 긴장을 유지하는 지점을 말한다." ✨ 20%의 법칙 화가들은 전시회장을 찾고, 셰프는 최첨단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작곡가는 끊임없이 음악을 듣는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하루에 서너 시간, 즉 일하는 시간의 약 20%를 이런 '소비'에 투자한다. 레퍼런스를 찾는 것이다. 이 '20%의 법칙'으로 얻는 것은 어떤 아이디어가 크리에이티브 커브의 어디쯤에 해당하는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힘이다.이것을 연료 삼아 '모방'하고 '패턴화'하는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자기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요지 야마모토는 말했다. "당장 사랑하는 것을 카피하라. 카피하고 카피하고 카피하고 카피하라. 그 수많은 카피들의 끝에 자기 자신을 찾을 것이다." 🎬 미국 스탁튼의 캄보디안 갱 이야기 제가 최근에 본 영상 중에 인상적이었던 영상이었는데요. 바로 미국의 스탁튼이라는 동네에 있는 캄보디안 갱과의 인터뷰를 한 영상이었어요. 이 영상을 보면서 제가 생각한 '갱'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죠. 저는 갱이라고 하면 단순히 무섭고, 폭력으로만 모든 걸 정당화하려고 하는 사람인 줄로만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들이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태어난 곳은 여기고, 현실에 기반해서 꿈을 꾸고, 그에 맞춰서 자신 나름대로 살 방도를 찾은거라고. 태어난 환경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말하는 부분을 보면서 다시 한번 사람에게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이들의 범죄행위를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요. 이 영상을 보고, 참 여러 복잡한 생각에 빠졌던 것 같아요. [요약.zip] 📌갱은 처음에 정부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시작한건데, 사람들은 모르는 부분이야. 진짠데. 갱은 '가족'을 의미하는거야. 갱은 테러한다거나 그런 의미가 아니야. 갱의 진짜 의미는 가족이야. 가족이란 이름의 다른 집단이야. '갱'하면 무슨 만화에나 나오는 그런거라고 생각해. 그냥 평범해. 우리를 나쁜 사람이라고 그냥 꼬리표 붙이는거지. 싸이코같은 총격사고가 갱이랑 연관된거 전혀 없어. 단 한번이라도 갱스터가 학교에서 총기난사 벌였다 이런거 본 적 있어? 그런것들을 우리와 연관시켜, 갱들은 학교에서 총기난사하고 그런 짓거리 안해. 📌 미국에서는 괴롭히는 사람은 아무나 될 수 있는데, 깡패/갱 이라는 건 괴롭히는 사람을 패주는거지. 깡패는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골라. 진짜 깡패나 갱스터는 우리처럼 약자를 도와주는 일을 해야하는거야. 영상속에 일진이나 깡패같은 건 아무나 될 수 있다고. 자기보다 작은 애 혹은 자기보다 큰데 성격 약한 애들은 아무나 괴롭힐 수 있다고. 📌내 생각에 한국은 환경이 하나인것같아. 미국은 동네마다 너무 달라. 바로 옆동네가 너무 위험해지기도 하고. 또 어떤 곳은 그냥 한블럭만 더 내려가면 엄청 더 위험해지고. 또 어떤 곳은 그냥 옆길이 더 안좋을 수 있어. 그냥 미국은 그래. 📌(한국 일진 특징 사진 보고) 미국에서는 이렇게 일반화해버리면 문제 생겨. 누구한테 뚱뚱하다 그러면 그 사람이 너 패버려도 할말 없어. 특히 요즘 sns에서 사람들 놀리고 그런게 심하더라. 난 그냥 얘네들 부잣집 아들래미들 같아. 📌모든 사람들이 기회를 가지는 게 아니야.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살지 선택조차 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어. 그냥 살아가는 거라고... 우린 사실 섬에 갇혀 사는 것 같아. 솔직히 좀 무섭기도 한게, 우리처럼 캄보디아 부모를 둔 사람들은 부모님이 뭐 잘못하셨다가는 바로 추방되거든. 그럼 부모님없이 홀로 여기서 지내야 하는거야. 책 Voyage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장명숙) 이번에 읽은 책은 장명숙(밀라논나)님의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라는 책이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멋있게 나이 든다는 것을 글로 본 느낌이었어요. 이분의 유튜브 영상을 몇 번 보았을 때도 굉장히 열린 시각을 갖고 계시고, 주관이 확실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에 그러한 모습들이 그대로 담겨있었고 살아오면서 깨달은 삶의 지혜를 쉬운 언어로 표현한 책이라고 느껴졌어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요즘 좀 내 마음대로 안되어서 힘들다.." 등의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밑줄.zip] 📌 자신을 들볶지 말고 내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두라고. 그러려면 자신의 어깨에 걸린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요구부터 먼저 알아차려서 들어주어야 한다고.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놓아야 타인의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된다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자신의 몫이라고. 실패해도 창피해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도전한 자신을 칭찬해주라고. 쓸데없이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끌어안고 전전긍긍하다 보면 내 어깨에 온갖 궂은일이 얹히게 되는 법이라고. 📌 타인의 시선, 타인의 평가에 나를 내맡기지 말고, 내 마음부터 따뜻하게 달래주고 품어주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게 하는 에너지를 만들라고. 힘에 겨워 넘어지면 넘어진 채로 잠시 쉬어가고, 주변 산천경개山川景槪도 구경하며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라고. 📌 세상 모든 인간에게는 고유함이 있다. 각자의 고유함을 인정해줄 때 존재감이 형성된다. 내가 존중받으며 성장할 때 타인도 나를 존중하는 법이다. 📌 얼마 전 영화평을 읽다가 밑줄을 크게 그어놓았다. “비교는 인생의 기쁨을 훔쳐가는 것.”* 더 나아지기 위해 내가 비교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닌 어제의 나다. *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말한 “비교는 기쁨을 훔치는 도둑이다”가 인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 내가 좋아하는 고 피천득 시인은 《인연》이라는 책에서 ‘위대한 사람은 시간을 창조해나가고 범상한 사람은 시간에 실려간다’고 말했다. 나는 위대하진 않지만 내 시간의 주인은 바로 나여야 한다. 나는 시간 빈곤자가 아닌 시간 관리자다. 시간을 알뜰하게 써서 내 삶을 풍요롭게 채워가려 하는 내 시간의 주인공일 뿐이다. 📌 자기 취향이란 단어에는 여러 가지 뜻이 함축돼 있다. 취향이 확고하게 정립되려면 성숙한 내면, 자존감, 정서적 안정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찾기 위한 시행착오도 거쳐야 한다. 물론, 자존감이 높을수록 시행착오를 덜 겪는다. 왜냐면 무조건 남을 따르거나 유행에 휩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서가 안정되고 취향이 확실하면 무분별한 과소비와 충동구매도 줄일 수 있다. 📌 문득 깨달았다. 내 마음의 감옥에 갇힌 나를 누군가 꺼내줄 수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감옥에서 나와야 한다는 사실을. 내 마음 안에 손잡이가 있기에 그 손잡이를 내가 직접 돌리고 나와야 한다는 냉정한 현실을. 내 마음 바깥에 손잡이가 있다면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정반대라는 것을. 내가 가진 두려움을 스스로 떨쳐버릴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것을. 음악 Voyage 🎵 CL - SPICY 이번에 빠진 곡은 CL 의 SPICY 라는 곡입니다. 이번 곡은 굉장히 자신에 대한 자신감, 동양인에 대한 자신감이 담겨있는 곡 같아요. 이 곡을 처음에 들었을 때는 뜬뚜뚠뜬뚜뚠뜬뚜뚠이 반복되어서 살짝 낯설다는 감정이 먼저 들었는데요. 그러다가 퍼포먼스도 함께 보다 보니 어느새 저도 "SPICY SHE GOT THE SOURCE" 를 반복하고 있지 뭐에요. 중독성이 어마어마합니다..ㅎㅎ 뮤직비디오를 보면 스트릿우먼파이터에 나오는 여러 댄서님들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도 재미포인트랍니다. (요즘 스우파 보는 재미로 살고 있어요🧡) [📕앨범 설명] CL은 걸그룹 2NE1 리더로 시작해 강하고 독립적인 인물의 상징이 된 CL라는 자신의 캐릭터를 'SPICY'라는 매운맛 소스에 빗대어 소개한다. 'Do you have that sauce that is spicy? Made in Korea'라는 존 말코비치의 내레이션처럼 한국에서 태어나 여러 환경에서 성장하고 활동해오며, 여러 편견들을 극복하고, 멈추지 않고 달려온 CL의 강한 자아가 담겨있다. [📚함께보면 좋은 콘텐츠 ] 📌인스타그램 ‘#SPICYCHALLENGE’ : 인스타그램에서 CL님과 연예인, 댄서분들이 참여하기도 하지만 춤을 잘추시는 일반인 분들도 많이 참여하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챌린지 영상들을 보면서 SPICY라는 노래에 더 빠졌습니다. 문장 Voyage 이번 2주동안 지나가면서 발견한 문장을 공유해요! 😊
구독자 애칭을 구합니다🙏 구독자님들 우리 뉴스레터 표지에 감 그림 보셨나요? 그 감 친구 이름은 "감덩이"인데요. 영감 덩이라는 뜻도 있지만, 감동을 너무 잘 받는 친구라서 감덩이에요. 더불어서 구독자님들 애칭을 짓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계속 구독자님들이라고 부르니까 너무 정없어보이더라고요..😥😥 지금까지 나온 후보는요! voyager, 감동님들, 동감이(2), 감덩어리, 영감님들, 웅덩이, 감자, 귤쟁이, 홍구 아이디어가 떠오르신다면 바로!! 아래 링크에 적어주세요😉 영감 봐야지Voyage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신 구독자 204분 감사합니다. 지난번 뉴스레터 피드백 4분 감사합니다. 2주 뒤에 다시 만나요😊 발행인 :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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