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봐야지호 5번째 항해일지 입니다 혹시 이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AUG, 09 2021 영감 항해 일지 #5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지난 2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가 되면서 일상이 더 단조로워진 느낌이에요ㅠㅠ 그래서 집-회사를 반복하고 있어서 주로 유튜브를 통해서 영감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이번에는 2가지 코너를 추가로 넣었습니다. 수집한 문장과 제가 가보고 싶은 곳들을 넣은 코너인데요. 이 뉴스레터를 읽으면서 좋은 영감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 바쁜 분들을 위한 짧은 영감 .Zip
영감 Voyage 📕 경험은 나의 데이터베이스가 돼요. 일단 그냥 해보세요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님의 인터뷰는 어라운드 매거진, 취향집이라는 책을 통해서 이미 여러 번 본적이 있어서 어떤 성향이신 분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번 인터뷰를 보면서 외유내강이시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예전에 저는 겉모습이 강한 사람, 듬직한 사람이 정말로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자신의 아픔을 유머러스하게 흘려보낼 수 있고 여유가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번 인터뷰가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요약.zip] 📕 많이 시도하고 실패해야 선명해지는 결론을 만날 수 있어요 많이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내가 지치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요. 점점 선명해지는 결론은 있어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일을 벌일 거란 말이에요. 성격상 한 가지 일만 하진 않을 테니까요. 그 여러 일의 갈래를 하나의 더 큰 줄기로 만들 수는 있겠다는 생각을 해요. 📕 모든 게 변하는 데 질문을 던지지 않으면 멈춰 있거나 도태되기 쉬워요 제가 힘든 걸 바로 알아챌 수 있었던 건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하기 때문이에요. “왜"가 정말 중요해요. 일을 할 때도 이유를 스스로 설명하지 못하면 누구도 설득할 수 없어요. 질문이 제가 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 같아요. 질문하는 삶이 건강한 삶인 것 같아요. 모든 게 변하는데 질문을 던지지 않으면 멈춰 있거나 도태되기 쉬워요. 멈춰있는 것도 본인이 선택한 거면 상관이 없어요. 그 선택도 질문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거니까요. 결국 모든 게 내 선택이고 얼마나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사느냐가 행복을 유지하는 비결 같아요. 📕 모든 게 다 내 삶의 데이터베이스가 돼요. 다능인이라고 해도 정확하게 내가 뭘 좋아하는지 방황할 때 있거든요. 다 좋아서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어렵고, 그래서 한 분야를 디깅 해서 흠뻑 빠져 있는 사람이 부러울 때도 있었어요. 내게 진짜 중요한 것. 전력을 다해야 할 것. 가볍게 해야 할 것. 처음에는 잘 구분을 못했는데 지금은 조금 알게 되었어요. 이것도 결국 경험에서 오는 거니 많이 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모든 게 다 내 삶의 데이터베이스가 돼요. 내 안에 얼마나 데이터베이스가 견고하게 쌓이느냐가 궁극적으로 나의 행복을 찾아가는 길인 것 같아요. 지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건 사실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걸 수도 있어요. 요즘 같은 시대에는 그 두려움을 얼마나 잘 타파하느냐가 경쟁력이에요. 시도하지 않고 머릿속에만 있어도 에너지와 시간을 쓰는 건 똑같아요. 📕 머릿속에 있는 고민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한다면, 일단 그냥 해보세요! 머릿속에 있는 고민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한다면 일단 그냥 해보세요. 요즘엔 빨리 그만둔다고 아무도 뭐라고 하는 세상이 아니거든요. 이미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있는 분들은 저처럼 질문을 많이 해보세요. 질문을 통해서 내 인생의 우선순위가 뭔지,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지 궁극적으로 계속 물어보는 작업이 필요해요. 저도 계속 질문을 던지는 사람으로서 이제 조금 내가 해야 될 일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백세시대에 앞으로 살 날이 많잖아요. 많이 부딪혀보고, 실패해 보고. 결국엔 많이 해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사진 출처: 사이드 프로젝트 ✨ 모두가 좋아해서 그 모습이 옳은 건 아니에요 저는 악동뮤지션을 좋아해요. 그래서 평소처럼 라디오스타에 이찬혁님이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영상을 보면서 머리를 띵하고 맞은 느낌이더라고요. 영상을 보는 내내 너무 공감됐어요. 과거에 제가 했던 고민이더라고요. 물론 지금 저도 저를 찾아가는 과정이지만요. 제 생각에 '나'를 찾는 과정에서 반드시 넘어야 하는 관문은 '남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에게도 항상 좋을 수 없다'인 것 같아요. 그걸 알게 되면서 점점 다른 사람의 의견보다 제 자신이 내는 의견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지금도 열심히 저만의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저만의 색으로 알록달록한 사람이 되겠죠? [요약.Zip] ✨ 모두가 좋아해서 그 모습이 옳은 건 아니에요 데뷔 후 오랜 시간 동안 제 캐릭터라기 보다는 수현이의 모습을 따라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집에 돌아오면 " 내가 왜 그랬지.."라고결국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스스로 해답을 찾은 후로는 모든 게 편해요. 모두가 좋아하니까 그 모습이 옳은 줄 알았는데 모두가 좋아하지 않는 걸 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완성돼가는 준비 과정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Q. 그걸 받아들이는 데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W. 그때는 고 1이어서 그때와 지금의 저를 비교하는 거 자체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완성돼가는 준비 과정이라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미지 출처: 라디오스타 💐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요 우리 최근에 ebs 다큐 중에 <60세 미만 출입 금지>라는 다큐멘터리를 봤어요 . 각자 자신만의 아픔이나 외로움이 있는 60대 이상의 여자분들이 한집에 모여 한달 동안 사는 다큐인데요. 처음에는 60대의 삶이 어떤지 궁금해서 봤는데, 다시 한번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미래에 대해서 고민이 되시거나 '나'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면 좋을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에게는 울림을 주는 다큐일 것 같아요!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몇 문장을 가져왔어요. [요약.zip] 40살로 살고 싶어요. 왜냐하면 내 몸은 비록 늙지만 내 마음은 누가 훔쳐 갈 수 없잖아요. 남이 뭐라 하든 간에 중요한 건 내가 나니까 - 말없이 기다려주는 거 그래서 나도 이번에 친구들 새로 만들면서 그거 하나는 완벽하게 배우고 가는 것 같아. 인생이 60이 넘으면 철이 든다고 진짜 그건 인생에서 처음으로 스스로 터득한 것 같아.
- 지금은 못낫다고 투덜대도 내년에 사진 보면 또 괜찮다. 그럼 지금이 가장 예쁘지 - 저는 지금 이 나이가 좋아요. 지금은 나를 사랑하게 되고 나 멋진 사람인 것 같아요. 그러니 여기에 참가도 하게 되고 나 멋져요.
- 이때가 참 좋았던 시절이야. 젊은 시절의 모습을 현실에서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 그때는 우리 만나지도 않았다. 나 많이 늙었다 그렇지? 나 이리 늙은 줄 몰랐어. 나는 아이들한테 너무 매여서 하고 싶은 걸 못했어. 좀 기다리라고 했거든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세월이 나를 안 기다리고 가. 지금 40살 전이면 난 이리 안 살 것 같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내 마음대로 살 거야. 음악 Voyage 🎵 악동뮤지션 - 낙하 (feet. 아이유) 앞에서 이찬혁님의 영상을 소개해놓고, 음악도 소개하네요. 이번에 나온 신곡인 악동뮤지션의 낙하라는 곡과 에베레스트라는 곡이 참 좋더라고요. 출퇴근 길에 듣기에 딱이에요. 그보다도 이번 노래가 더 좋았던 건 노래를 듣기 전에 어떤 것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는지와 어떤 삶을 추구하는 지에 대한 인터뷰를 읽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예전엔 노래만 흥얼흥얼 거리게 되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티스트의 인터뷰도 눈여겨보고 그 사람 자체가 멋있다고 생각 될 때 그 노래를 더 음미하면서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시작은 <위대한 쇼맨>이었다. 서커스 창시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뮤지컬 영화를, 수현이 좋아했다. 수현이 찬혁을 데리고 영화를 봤다. “주인공이 ‘나는 망했어’라고 좌절한 상태였을 때, 함께한 극단 멤버들이 ‘밑바닥에 있는 상황이 우리에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한 것에 머리를 맞은 듯 ‘띵’했죠.”(찬혁) Q. 협업 앨범으로 새 도전에 나선 악뮤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예전에는 우리 음악으로 세상을 바꿔야겠다는 거대한 포부가 있었어요. 지금은 다채로운 세상의 부분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어요. 누군가에게 변화의 계기가 되는 앨범이 되면 충분해요.”(찬혁) “‘이렇게 살자, 이렇게 생각해보자’고 제시하기보다 ‘우린 그랬어, 우리는 그렇게 생각해’라고 우리의 이야기로 위로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수현)
문장 Voyage 이번 2주동안 지나가면서 발견한 문장을 공유해요! 😊
나중에 Gayage 제가 가고 싶어서 모아둔 곳들을 소개합니다. 혹시 먼저 가보신다면, 어땠는지 좀 알려주세요ㅎㅎ😉 구독자 애칭을 구합니다🙏 구독자님들 우리 뉴스레터 표지에 감 그림 보셨나요? 그 감 친구 이름은 "감덩이"인데요. 영감 덩이라는 뜻도 있지만, 감동을 너무 잘 받는 친구라서 감덩이에요. 더불어서 구독자님들 애칭을 짓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계속 구독자님들이라고 부르니까 너무 정없어보이더라고요..😥😥 지금까지 나온 후보는요! voyager, 감동님들, 동감이, 감덩어리, 영감님들 아이디어가 떠오르신다면 바로!! 아래 링크에 적어주세요😉 영감 봐야지Voyage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신 구독자 169분 감사합니다. 지난번 뉴스레터 피드백 2분 감사합니다. 피드백은 열심히 보고 있어요! 요즘 날씨가 여전히 너무 더운데, 몸 조심하시고 2주 뒤에 다시 만나요😊 발행인 :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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